월곡역 동덕여대 족발맛집 허브족발 후기

집에가는길에 자주 보는 식당이 있습니다.
허브족발,보쌈,통큰홍두깨칼국수
가게이름이 참 길어요🤣

그냥 허브족발로 하겠습니다.

일단 본격적인 리뷰전에
여기 어리굴젓을 따로 팔거든요?
진심 개존맛탱

따로파는 이유가 있구나 싶을정도에요

'이렇게 맛있으니까 팔지'
'분명 손님중에 누가 팔라고 했을거다.'

이런생각이 들게 만드는 맛 이였습니다.

네... 반찬 얘기는 그만하고 본격리뷰입니다.

동덕여대 허브족발 족발(대) 후기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다.
첫 이미지였던 가게 밖 인테리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월을 꽤 정통으로 맞은 가게에요 막 트렌디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지나다니다보면 진짜 손님이 없습니다.
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요, 제가 손님이 없는 시간대만 골라서 간건가...? 안망하나 싶은?

그래서 저희도 가기가 꺼려졌지만
뭐... 일단한번 가봤습니다.
발렌타인데이고...(써놓고보니 무슨 상관...?)

족발은 왼쪽 위에, 대 39,000원 / 중 35,000원

족발 보쌈을 드시면 칼국수/냉면/쟁반국수 중 택1 서비스

메뉴는 이렇습니다.
저희는 족발(대) 39,000원을 주문했구요 두번째 메뉴판 상단에 붉은배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족발이나 보쌈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면류를 주십니다.

당연히 국룰은 쟁반국수지만 선택의 폭이 있다는게 좋죠
(칼국수는 2,000원 추가랍니다.)

아내는 타 블로그나 이런데서 여기 리뷰를 봤는데
이런식으로 들깨칼국수+보쌈, 비냉+보쌈으로 간단히 먹기 참 좋다고 써있었다~ 이런얘기를 하더라구요.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점심한끼 간단하게 또는 저녁한끼 간단하게 먹기는 좋을거같은 가격대긴 해요

요즘물가 미쳤는데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저정도 구성이면 괜찮죠. 나오는 양이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아까 포스팅 시작전에 찬양했던 어리굴젓
39,000원짜리 시키니까 서비스로 소짜를 주셨던거였어요

그니까 족발(대) 시키니까 서비스로 국수와 어리굴젓을 주신다 이거죠. 서비스 끝!

족발(대)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딱 테이블에 셋팅되고
아내와 눈 마주쳤습니다.

'요즘 물가 미쳐서 대짜 시켰는데 양좀 봐라'
이런 느낌으로요, 다 먹고나니 배가부르긴 했지만 대짜라는 이름갚에 비해서는 메인의 양이 좀 적은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손 크기랑도 비교해봤는데
(제가 먹성에 비해 손이 큰 편은 아니에요)

손 2개 정도의 크기네요.

요건 쟁반국수 한장

근데 맛은?

우리애기 따봉은 어디서 또 배워왔니?? / 아기의자 있습니다.

이 사진으로 설명이 될 수 있을까요?
진짜 생각외로 너무 맛있습니다.

인테리어나 양이나 이런거에서 기대감을 깍아버렸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먹어보니 맛은 참 좋더라구요.

어리굴젓 보니 요리솜씨가 원래 뛰어나신 분 인가 싶기도 합니다.

다 먹은 사진, 혹시나해서 색 바꿔 올립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게 가게에 가서 먹어서 그런건지
대짜여서 앞다리살 족발이라 그런건지

이유는 먹잘알이 아니라 모르겠어요

다만, 생각보다 참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가볼만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면
괜찮은 곳 이라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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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후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