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우리아이들병원 진료 대기시간에 아다미식당에서 제육덮밥 먹은 후기

성북아이들병원의 대기시간은 상당합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예약은 매일밤 12시에 오픈되는데 약 1~2분의 시간이면 모두 예약이 되어버립니다.

 

그때 진료예약을 못잡으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무작정 병원으로 찾아가서 번호표 뽑아야 합니다.

 

진료대기를 걸면 보통 의사 1명당 15명 정도씩 대기가 걸리는데

대기인원들만 진료하는게 아니라 예약한 사람들을 쳐내면서 대기인원을 보다보니...

대기인원만 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예약한 사람들 진료 받고 검사받고 다시 돌아오면

그 검사자를 다시 1순위로 올려줍니다.

 

그러다보니 대기 15번쯤 되면 한 2시간 기다려야한다.... 라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마침 우리집 앞 무지개가 이쁘게 떠서 찍어봤습니다. 우아들 병원과는 관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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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2시간의 기다림끝에 진료를 받고

검사를 받아야한다고해서 3층 피검사실로 이동했지요

 

검사 후에 결과를 받아야하는데 점심시간에 딱 걸려서

어쩔 수 없이 아내가 먼저 식사하러 다녀오고 그 이후에 제가 가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식사하고 오더니 이 옆에 아다미식당이라고 있는데 엄청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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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우리아이들병원 대기시간에 점심식사를 하러 가다

아다미식당은 일단 외견상 사실 요즘 트렌드 있는 식당은 아니더라구요

그 쪽 분위기 아시는분은 아실텐데, 막 엄청 깔끔한 느낌은 아니지요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면 제가 어떤말을 하는건지 느낌이 오실겁니다.

입구에 걸어둔 저 망좀 보세요, 뭔지 느낌 오시죠?

앞에 아다미 차림표를 보시면 가격의 앞자리가 다 가려져있는걸 보실 수 있을텐데

식당 내부에 있는 메뉴판을 보시면 1,000원 정도 씩 가격이 오른걸 보실 수 있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렇겠죠

 

저는 제육덮밥을 먹었는데 7,500원 이였습니다.

 

카드결제는 안됩니다. 반드시 참고하세요.

식당내부의 모습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먹어보니 여기 진짜 괜찮은 음식점인데

내부사진을 올리면 인테리어때문에 음식의 가치가 반감될 거 같거든요

(아니면 그 인테리어의 구림으로 음식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좋아보였는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식당에서 중요한건 음식

말이 필요있나요 바로 사진 투척합니다.

아다미식당 제육볶음 7,500원

음식이 생각보다 엄청 정갈해요. 가게 인테리어랑은 다르게요

딱 받자마자 양은 적당하다 싶은건 당연하고

반찬의 가지수도 6개나 되고 국물도 주죠.

 

제육볶음 7,500원이면 어디에요? 김밥천국 가격이죠

근데 김밥천국에서 반찬 6개 주던가요?

또 반찬의 퀄리티좀 보세요...

 

우리아이들 병원에서 혹시 점심시간이 걸린다던가 긴 시간에 배고픔을 참기 힘드시다면 꼭 여기로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아다미분식

카카오맵에는 아다미분식이라고 나오네요

실제 가게 간판도 아다미식당인데 왜 아다미분식이라고 나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