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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데이트, 파스타 맛집 저스틴스테이크와 전시공간 아트247 본문

부부일상/데이트

이태원 데이트, 파스타 맛집 저스틴스테이크와 전시공간 아트247

moneydre 2019. 11. 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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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결혼준비하느라 바쁜 나날...

마침 시간이 좀 났던 주말

오랫만에 이태원 데이트를 했습니다.

 

우리가 갔던곳은 "저스틴스테이크" 그리고 "아트247" 이였습니다.

 


우선 "저스틴스테이크" 로 갔습니다.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보이시나요?

요즘들어 부쩍 겨울이 다가오는 느낌이였는데

 

이날은 데이트에 마침맞게 많이 춥지도 않았구요

최근들어 비가 자꾸 오는데 이날은 비도 안왔어요.

 

정말 날이 좋았습니다 :D

 

이동은 버스로 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이태원으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보니 손쉽게 갈 수 있었고 자차를 안탔다보니 아무래도 좀 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우리는 경리단길 & 이태원 데이트를 더욱 깊이 즐길 수 있었어요, 요즘들어 산책과 걷기의 즐거움이 많이 확산되고있는데, 우리커플도 어느정도 그 느낌을 알 수 있었어요.

 

경리단길이 예쁘다 예쁘다 하는 얘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저희 커플은 경리단길을 한번도 간 적이 없었거든요?

오늘에서야 길이 예쁘다는 느낌이 뭔지 알았습니다.

 

이동하면서 이쁜 곳들을 좀 찍어봤는데 한번 같이 보시죠 ㅎㅎ

 

 

"이연공방" 입니다. 뭐 하는 곳인지는 안들어가봐서 모르겠지만 ㅎㅎ

공방이라는 이름답게 무언가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요즘은 좀 쌀쌀해서 초록초록한 느낌이 덜 하지만 입구쪽에 있는 각종 식물들을 보면서 여기는 봄, 여름에오면 진짜 괜찮겠다. 하는 얘기도 했습니다.

 

 

"저스틴스테이크" 가는 길에 한컷!

이런 골목길의 풍경이 얼마나 몽글거리는 감정이 들게하는지 골목길 좋아하시는분들은 아실거에요 :D

 

시원한 하늘과 어우러진 골목길 풍경은 정말 좋아요.

 

 

그리고 또 가다보니 "키에리(KYERI)" 가 보이는군요!

여기도 나름 엄청 유명한 곳이죠!! 아시는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건강한 식재료만 사용해서 케이크를 만든다는 곳인데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그런 맛집이라고하네요!

 

하지만 특이한게 카페의 주인께서 엄청 조용한 느낌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면서 카페의 내부에서는 말을 크게 할 수 없다고하네요! ㅋㅋ

조금만 크게하면 나가주시기 바란다고 막 말한다더라구요. 그래서 더 궁금...

 

궁금해서 여자친구에게 한번 들어가보자고했지만 단칼에 거절! ㅎㅎ

 

  "배고프니까 빨리 밥 먹으러가자고!"

 

  "응응 가자~ :D"

 


드디어 도착한 이태원 맛집!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한 10분 쯤 걸었던거 같네요.

 

 

가게 내부에도 당연히 메뉴판이 있긴하지만, 밖에도 깔끔한 이미지로 메뉴를 작성해놓아서 참 보기 좋더라구요

한번 스윽 보고 들어갔습니다!

 

저스틴스테이크가 스테이크 맛집이지만! 우리커플은 파스타 2개와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스파이시 로제 쉬림프 파스타""한우 1+ 크림파스타" 그리고 "수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이렇게 3개를 시켰고 총 56,000원이 나왔습니다.

 

크기가 진짜 과장 조금 보태서 그릇 하나의 크기가 여자친구 몸통만합니다.

56,000원 이라는 가격은 크기와 맛 대비해서 참 혜자로운 가성비입니다.

 

 

여기가 어떤지 하나하나 쓰다보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까 ㅎㅎㅎ

자세한 내용을 보고싶으시면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우리커플의 네이버링크인데 자세하게 써뒀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생전처음 가본 갤러리, 아트247 입니다.

 

가는길도 진짜 아트였습니다.

저스틴스테이크를 나와 이태원 골목골목을 지나고, 딱봐도 완전 부자동네인 이태원2동(?)을 지나가고, 고개를 넘고넘어 가다보면 시원한 View가 딱! 보입니다.

 

 

 

풍경을 보면서 골목을 살짝 돌아가면 목적지인 "아트247"이 보입니다.


도착했습니다!

 

갤러리에 들어가니 친절히 맞아주시는 대표님!

 

대표님의 얘기로는 예전 아트247은 완벽하게 화이트큐브 스타일을 고수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천장, 바닥, 벽 모두 완전히 하얀색으로 작품전시에는 참 좋았지만, 앉을 자리도 없고

작품만 걸어두다보니 갤러리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길어야 1, 2분 있다가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리모델링을 하시기로 결정!

이전까지의 화이트큐브 스타일을 완벽하게 버리고 카페형으로 변신 했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들어갔을 때 이런식으로

 

 

이런식으로 변신 했습니다!

너무 괜찮죠? 솔직히 이 갤러리가 크지는 않은데 공간이 너무 잘 꾸며진게 정말 괜찮더라구요.

 

갤러리라는 곳을 처음 가봤는데 진짜 괜찮더라구요. 평소에는 예술작품을 볼 시간이 별로 없는데 갤러리에서 커피 하나 시켜서 자리에 앉아 여자친구랑 작품을 보니까 진짜... 뭔가 힐링되는 느낌?

 

그리고 작품은 살 수 없었지만 ㅋㅋ 갤러리에 대한 인상을 확 바꿀 수 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진짜 비싸요... 작품들은... 근데 돈만있었으면 샀을거같은데. 그만큼 작품이 저에게 주는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올땐 아이템을 득템하고나와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템이 뭔지는 이 포스팅을 봐주세요!

 


 

즐거운 이태원 데이트 였습니다.

 

다른분들도 참고해서 즐거운 데이트 하시면 좋겠네요!

 

안녕히계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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