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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역 인근 불암산, 친구와 등산(feat. 저질체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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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역 인근 불암산, 친구와 등산(feat. 저질체력)

moneydre 2021. 4. 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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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포스팅하네요 ^^

그간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출근시간에 시간이 많이 생겨서 이 시간을 활용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ㅎㅎ

오늘은 불암산 등산했던 얘기를 해보려구요.
저같은 30대 남자들이 많을거같아요.

운동부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어릴땐 불암산 등반이 어렵지 않았던거같은데 이번 등산은 왜이리 힘든걸까요?
올라가기 전 부터 언덕이 시작되어 저 표지판 서있는 입구에만 왔는데 숨이찬.... ㅠㅠ

사실 불암산은 엄청 힘든산도 아니에요 정상까지 508m라고 하니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죠?
(하지만 우리에겐 그렇지않죠...)

등산은 대중적 취미이기도하고 불암산이 접근성이 나쁘지않은 산이다보니 주변의 주민분들이 엄청나게 산행하시는데요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어찌그리 체력이 좋으신지!

제가 다 부끄러워지더라니까요?
연양갱도 3개 챙겨갔는데 ㅋㅋㅋㅋㅋ 다 먹고 물도 하나 사갔는데 그것도 다 마셔버렸어요.

한라산이라도 간 줄 ㅋㅋㅋㅋㅋ

처음가는 산 이다보니 길이 햇갈리더라구요!
그래도 거의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인데 조금만 감상하고 가보시죠! ㅎㅎ

여기는 중간쯤 올라가다 경치가 좋아보여 찍은 거구요

여기는 아마 전망대 였던거같아요.

미먼이 많은 서울답게 막 엄청나게 맑은 하늘은 아니네요, 하지망 넓은 경치를 볼 수 있는점은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이였어요! 이래서 다들 산행을 다니는구나 싶은??

조금 이동하니 불암정이라는 멋진 정자가 있더라구요.
다른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살짝 사람 빠졌을 때 한장 찰칵!

여기서 또 정을 느낄 수 있었던게 친구랑 간건데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였거든요?
사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단체샷 남기자고 하잖아요 ㅋㅋㅋ
근데 찍어줄 사람이 마땅찮아 어쩌지? 하는데 옆에서 도시락 드시던 아주머니 아저씨 부부가 찍어주시겠다고!!

고마워서 양갱도 하나 드리고 ㅎㅎ 그랬더니 오이라도 좀 줄까? 라면서 더 배푸시려고 그러시더라구요 역시 아직 우리나라의 정이 사라진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불암정 옆에 풍경으로 마칠게요!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불암산 많이들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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