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마지막 만찬? 아웃백은 가줘야죠! 아웃백 상동점 짐붐바스테이크, 오지치즈후라이, 투움바 파스타 존맛탱 후기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은 출산을 한 상태지만

(TMI지만 출산 D+9일 입니닷!!)

이때는 출산이 거의 임박한 상태였습니다.

맘카페에 보면 출산전에 다들

마지막 만찬을 즐기러 꼭 고기먹고 ㅋㅋㅋ

그런거 있잖아요?

 

우리 부부라고 다를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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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상동점

요즘 아웃백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뭔가 코로나 타격이 크니까 예전에 가성비 좋고 맛있었던 메뉴들을 확! 대폭! 줄여버리고 거기에 고급진 요리들로만 딱 채워뒀다는 얘기요, 저만 못들어본 얘긴가요?

 

하지만 우린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최후의 만찬이니까~

일단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아 여기 부천이 상권이 좋다보니까 상동점도 되게 장사가 잘 되더라구요.

우리가 갔을때에도 조금은 웨이팅을 했었었거든요, 근데 다 먹고 나올땐 입구에 완전 바글바글!

와... 우리 이때 왔으면 큰일났겠다. 좀 일찍오길 잘했다 싶더라니까요?

뭔지 알죠? ㅋㅋㅋㅋ

 

테이블은 깔끔했고 코로나 대비 소독젤을 주더라구요.

테이블은 깔끔했고 소독젤을 하나씩 주시더라구요

먹기전에 손 깨끗하게 소독해라 이거죠~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만 이런 점은 어느정도 믿음이 간것도 있어요

그리고 요즘 통에 담아둬서 손으로 머리를 누르면 쭉~ 나오는 방식의 소독약들이 엄청 많이 있잖아요?

근데 그런건 가끔보면 소독약이 나오는 입구부분에 소독약이 엉겨붙어서 좀 더러운 경우가 있는데, 그걸 감안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일회용 소독제를 줘서 깔끔깔끔!!

 

아웃백 상동점 와인하우스, 와인 좋아하는 분들은 마실까요?

그리고 테이블 옆에 보니까 이런걸 사먹는 분이 계신가 싶지만... 어쨌든 이런걸 팔고있더라구요.

와인하우스 랍니다.... 비싸... 그쵸?

우리만 안사먹는건가? 좋은날에는 사먹는분도 계시는건가...?

항상 이런걸 팔더라구요, 뭔가 고급진 느낌이 들거라고 파는거 같기도한데 저희는 안먹습니다 ㅎㅎ

너무 비싸요. 와인을 좋아하지도 않구 ㅎㅎ

 

바... 스타일인데 여기로 손님을 앉히긴 하나?

마침 우리가 앉은자리 옆이 이런 바 형식의 테이블 이였어요.

옆에 큰 티비도 있고 계속 영상이 나오니까 음식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는 좋았네요 ㅎㅎ

얘기할거리도 생기고.

 

근데 아웃백이랑은 맞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아웃백에 왠 바(Bar)??

 

아웃백 빵은 유명하죠? 소스는 무조건 종류별로 달라고 해야합니다.

아웃백 빵은 유명하죠?

빵 소스는 종류별로 다 달라고 해야하는데 이전에는 분명 (제 기억으로!) 소스를 4가지 주셨었는데 초코랑 버터랑 저 하얀색 소스랑 약간 블루베리...? 같은 느낌의 소스였는데 이번에는 블루베리소스를 안주시더라구요.

이것도 역시 코로나때문이려나 하는 생각이 좀 들더라구요.

 

근데 어차피 우리는 그 블루베리소스를 잘 안찍어먹었으니까 ㅎㅎ 크게 불편한건 없었어요.

저는 저 하얀소스~ 아내는 초코소스를 좋아했거든요 ㅎㅎ

 

빵은 야무지게 썰어서 음식 나올때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 하얀색 소스는 무슨소스인지 모르겠지만 언제먹어도 참 맛있어요 ㅎㅎ

 

아웃백에서 빵을 받으면 꼭 소스 더 달라고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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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음식이!!

이 비주얼이 아웃백이죠 그쵸? 맛있겠다.

와씨... 사진을 다시봐도 맛있겠네요...

침고인다 또 먹고싶다... ㅠㅠ

우리가 주문한건 짐붐바스테이크하고 투움바파스타!

가운데 오지치즈후라이? 이거는 스테이크에 나오는 사이드메뉴를 업그레이드 한거에요, 추가로 한 천원인가? 별로 크지않은 금액을 더 내면 저정도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니까~

완전 하나의 메뉴 수준인데 엄청 가성비가 좋죠 ㅎㅎ

이정도 아웃백팁은 다들 알고계시겠죠?

(저는 아내덕분에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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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하나씩 좀 살펴볼까요?

우리 부부가 아웃백을 가면 꼭 주문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투움바파스타!!

투움바파스타... 비주얼로 바로 끝장나죠?

소스를 낭낭하게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는데

뭔가 막 엄청 낭낭한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어디였더라... 동대문쪽이였나? 예전에 서울에 있을때 갔던 투움바파스타는 진짜 소스 많이 주시고 좋았죠, 약간 비교되는 느낌쓰가 있더라구요 ㅎㅎ

 

투움바 파스타는 언제먹어도 맛있어요!!

하아... 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그 꾸덕꾸덕하고 고소~~~한 투움바파스타의 맛!

진짜 아내 안주고 저 혼자 와구와구 먹고싶은...

 

진짜 너무 맛있어요, 투움바 맨날 먹어도 좋겠어요

어쨌든 소스를 생각만큼 안줘서... 아웃백 상동점이 이렇게 우리르 배신하나?

싶었는데 소스를 더 달라고 얘기하니 조금뒤에 더 주시긴 하더라구요

사진에 보시면 약간 하얗게 더 넣어주신 소스가 보이시나요?

이걸 잘 섞어주니 소스가 확 늘어나긴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이 조금은 녹았어요.

 

그리고 이게 업그레이드 한 치즈후라이!

반올림피자샾이라고 아시나요? 거기 메뉴중에

오지치즈후라이 피자가 있는데 진심 존맛탱이에요

근데 이 후라이가 그정도 맛이 납니다.

 

이거는 무조건 업그레이드 해서 드셔야합니다.

 

사이드인데 이정도야? 싶더라니까요?

완전 하나의 메뉴 수준이에요 꼭 업그레이드 해서 드세요~! 완전 추천추천!

사진 포커스가 잘 안맞은 느낌인데...

그래도 잘 보이시죠? 그리고 저 하얀소스!

제가 저 소스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죠?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어요.

하얀색 소스는 다 맛있는 느낌인게 생각해보면 마요네즈도 맛있잖아요?

그래도 사이드이니 이쯤해서 패스 하고~

 

다음 메인메뉴는 이겁니다!

짐붐바 스테이크!!

뭔가 비쥬얼은 엄청 고급진 스테이크의 느낌이죠?

 

... 고급지긴 고급진거죠? 생각해보면

근데 아웃백에 너무 고가에 고급스러운 스테이크가 여러개 있다보니까 상대적으로~ 짐붐바스테이크가 좀 저렴해보이는 느낌이 있긴 있습니다 ㅎㅎ

 

그치만 그걸 떠나서 보니까 얼마나 고급지고 맛있어보여요? ㅎㅎ

그리고 비주얼만큼 맛도 진짜 괜찮아요

짐붐바 스테이크를 먹기위해 한번 썰어본건데

절단면 보이시나요?

 

육즙 흘러내린 것 도 보이고~ 적당히 잘 익어서 겉은 잘 익고 안쪽은 신선한거 보이시죠?

엄청 부드러워요.

 

완전 푹 익어버리면 좀 질기고 그런게 있을 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적당히 익어주니 진짜 부드럽게 씹히고 먹히더라구요. 

아니 사진들이 다 앞에걸 잘 못찍고 뒤를 잡네...

그래도 맛있어보입니다.

 

이게 짐붐바스테이크의 맛을 알고 사진을 보니까 맛있었던 그 기억이 떠오르는거 같아요.

저 소스도 완전 찰떡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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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싹싹 긁어먹은거 보이시죠?

너무너무 잘 먹었습니다.

 

결국 최후의 만찬은 아니고 다른걸 또 먹었지만 ㅋㅋㅋ

이 기억은 진짜 추억으로 남을거에요 ㅋㅋ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