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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생각

요즘 부동산을 보면서 내가 하는 생각(feat. 월곡두산위브 매수)

moneydre 2021. 3. 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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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봤던 호갱노노 화면을 캡쳐! 캡쳐!

요즘 부동산에 관심을 안가지는게 더 신기한 나날들이 지속되고있다.

우리 부부가 결혼한 20년도 2월도 그랬지만, 그 이전부터 계속 값이 오르고있었다.

 

우리가 결혼한지 이제 1년이 좀 넘었지만

그 1년간 우리가 굉장히 여러번 한 말이 있다.

 

"우리 조금만 더 일찍 결혼할걸, 조금만 더 일찍 결혼해서 좀만 집 일찍 샀으면..."

 

우리보다 한 몇년 앞서 결혼한 커플들을보면 뭔가... 질투심이라고 할까?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었는데! 라는 그런 아쉬움들이 계속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아내 친구분은 18년도에 성남 단대푸르지오에 들어가셨는데 그게 몇억이 올랐다느니

내 친구 중 에서도 부동산 투자로 억단위를 만진 친구들이 보이는거 보면

누구나 주변에 부동산으로 벼락거지를 간신히 면한사람이 한두명이 아니겠지.

주변이 아니라 그 분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이런 급등시기에 집을 더 보유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돈이 없기도하고...

 

그리고 굉장히 여러사람이 말하듯이 이게 꼭지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오히려 요즘엔 우리가 가진 집을 팔아버리는게 좋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드니...

 

어떻게든 수익율을 올리기위해 절세의 방법을 다방면으로 알아보기도 하고

내 생에 최초로 세무사 상담도 받아봤다.

네이버 익스퍼트로 받은거긴 하지만... (생각보다 좋지않더라. 그냥 전화상담의 느낌정도?)

 

부동산이란건, 집이라는건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이다보니 안살수도 없고

평생 월세나 전세로 사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만...

 

되게 생각의 흐름대로 글을 쓰다보니 뭔가 정리도 안되고 ㅎㅎㅎ

그냥 요즘 부동산 보면서 생각이 많아져서 글을 쓰는거라 그런가보다.


어쨌든 제목에도 달아두었듯이 하월곡동에 있는 두산위브를 이번에 구매했다.

우리 가족이 곧 아기도 태어나니 더 좋은 곳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크기도 했고.

아파트 값이 계속 오르기만하니 벼락거지가 되는듯 한 마음이 들기도 해서

 

결과적으로는 갭투자가 되어버려 당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되었지만

(뭔가 우리가 원하는대로 된거같은 느낌이 아니긴하네...?)

 

그런데 웃긴건 우리가 집을 사기전에 몇번씩 좌절을 느끼면서 집만사면 편해지겠지 라고 생각했던것과 전혀 다르게, 집을 사고나니 또 다른 불안증이 생긴다는 것 이다.

 

그래서 또 깨달았다, 뭐든 마찬가지구나.

 

마음의 평정심이 가장 중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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