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숙대입구 오랫만에 가봤는데... 타워버거, 후라이드치킨, 케이준후라이 초금 실망했어요

안녕하세요!

즐겁고 행복했던 연휴가 지나갔습니다.

모두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에는 꼭 몸과 마음(?)을 단장하잖아요?

사우나도 가고 머리도 자르고

 

저도 머리를 자르러 숙대로 갔습니다.

원래 가던곳이 있었는데

예약이 꽉 차있어서 못 자른다고 그래서

숙대로 갔어요.

 

리소헤어 숙대입구점인데 거기 머리잘 자릅니다.

아내도 완전 만족해 했어요 ㅎㅎ

 

여자 디자이너님 계셨는데, 송이 디자이너님 이라고

아주 굿굿! ㅎㅎ

뭐... 이걸 얘기하려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머리자르고 스타벅스에 가려고했는데 후...

스타벅스는 8시까지만 하더라구요 아쉬웠어요...

 

결국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서

마침 집에가던길에 있던 KFC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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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숙대입구점

은 들어가자마자 뭔가 좀 한산했어요

 

요즘 다들 무인판매기 하잖아요?

KFC 숙대입구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KFC App 첫가입하면 케이준후라이 무료로 주거든요

그거랑 아내가 받은 4,900원의 행복 쿠폰을 사용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케이준후라이(무료)가 가운데 있는거구요 나머지가 4,900원의 행복쿠폰 + 탄산음료(2,000원) 메뉴에요

요즘 이런 KFC같이 프렌차이즈점이 워낙

할인을 많이 하니까요 ㅎㅎ

이런정도의 할인은 이제 놀랍지도 않아요

4,900원에 타워버거랑 치킨 2조각을 주니까

음 그냥 쏘쏘! 가성비 좋네!

 

일단은 메인메뉴인 타워버거부터 먹었어요

이게 타워버거입니다. 꽁꽁 싸매서 줘요 ㅎㅎ

4,900원이라 엄청 작은게 나올줄 알았는데

기대보다는 조금 컸어요

근데 양을 기대하는건 아니고

맛있어야하는건데 아래 사진 보시죠

 

치킨 약간 눅눅해보이는거 보이시죠? 막 만든게 아니라 만들어진지 한참 지난거 주셨다고 확신해요

칼로 슥슥 잘라서 반쪽을 제가 먹고

나머지 반쪽을 아내가 먹고!

 

딱~ 반 잘라서 먹기전에 사진을 찍는데

음... 사진에 잘 표현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치킨옷이 눅눅하고... 빵도 안 따듯하고...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쉬브라운 기름기에 엄청 쩔은 느낌이에요. 보이시죠?

버거 안에 해쉬브라운이 들어있거든요

근데 해쉬브라운이 기름기가 아주~!!

먹는데 해쉬브라운 기름맛이 엄청 강해요

거의 그 맛이 90%를 차지하더라니까요?

 

그래도 전 먹는걸 좋아해서

먹기는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

 

엄청 맛있지는 않았어요

 

사진이 맛없게 찍힌게 아니라 실제로 뭐... 튀김옷이 약간 눅눅했어요

그 다음으로는 치킨!

KFC가 뭐에요?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그렇다보니 치킨이 기본적인 맛은 있어요.

 

닭다리랑 넓적다리인지 가슴살인지를 주셨는데

일단 퍽퍽하고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ㅎㅎ

무슨 비법인지... 그건 정말 좋았어요

퍽퍽살 좋아하는 분 없잖아요?

 

근데 문제는 기름기가 너무 있어서 그런가

튀김옷이 좀 눅눅하고...

지방부분이 약간 누렇고... 뭉친!

뭔지 아시는분은 아실거에요

 

이만 줄입니다 ㅋㅋ KFC는 치킨인데

 

이게 무료로 주신 케이준후라이 입니다.

이게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요

무료로 주신 케이준후라이!!

 

일반적인 프렌치후라이가 아니구요

뭔가 안에 알알이 검은 양념이 뿌려졌는데

그래서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무슨 양념인지는 잘 모르지만요 ㅋㅋㅋ

 

좀더 확대샷으로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 ㅎㅎ

기름기가 엄청나죠?

그치만 맛있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KFC 메뉴들은 기름에 쩐 느낌이

좀 있었어요. 버거부터 치킨에 후라이까지

 

내돈내산 인증은 영수증으로 하는거 맛지요~? ㅎㅎ

그래서 KFC 숙대점에서 먹은

이 메뉴들은 좀 실망이였어요.

 

숙대입구점만 그런건지 다른 KFC도 다 그런지

생각해보면 성신여대점은 안그랬던거같은데

 

아쉬운 데이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