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타필드 아기와 가기 너무 좋은 수족관, 매직플로우 솔직후기

 

수족관카페 매직플로우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원래는 원마운트 옆에...

거기가 어디였는지 엄청 큰 수족관 있습니다.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하여간 가기로 했는데 못가서

다른 대체제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찾다보니 삼송에 있는 고양 스타필드에

물고기카페가 있다는 소식!

 

갔습니다. 무려 40분 걸려서... 

 

하여간 도착!

 

1. 매직플로우 음료 주문

예전에 스타필드 갔을때도

여기 당연히 봤었습니다.

 

근데 밖에서 음료 가격보고

역시 스타필드 미쳤다

커피 가격이 9천원이라고...?

 

"안간다 안가" 이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막상 가보고나니까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

바다소금라떼는 이 카페의 시그니쳐메뉴입니다. 상당히 맛있어요.

 

이게 음료가격만 본다면 아까울 수 있는데

이 9천원이라는 가격에는 입장료가 포함된거거든요

 

즉, 매직플로우 입장료+음료 1잔 해서

9,000원 이라는겁니다.

 

이렇게보면 별로 안비싸죠?

아래 사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퀄리티에 비하면 상당히 싼 가격이라고 느껴질 정도에요.

 

입장할때는 1인 1음료는 무조건이구요.

36개월 이하는 무료입니다.

 

사진이 전체적으로 파란빛을 내는데

실제로 가보시면 전혀 그런느낌이 아닙니다.

바로 아래 사진 보시면 파란색이 아닌게 느껴지실텐데

 

다 이정도 평이한 빛인데

이상하게 카메라로 찍으면 다 퍼래지더라구요

특수기술인가...? 

 

전혀 그런느낌 아니구요.

다음사진 보세요.

아마존 열대우림에 살것같은 물고기도 있습니다.

 

실제 현장은 이런 밝은 상태입니다.

근데 아래사진 보세요.

 

완전 푸르딩딩하죠?

상어들이 있습니다. 카페지만 물고기 퀄리티 엄청나죠?

 

사진상으로 상어가 엄청 큰 것처럼 나와있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성인남성의 팔 하나 정도만한

아기상어를 가져다놨어요.

 

당연히 백상아리 같은걸 기대한건 아니니까요

 

안그래도 애가 아기상어 좋아했는데

이 상어 보면서 재밌어하긴 하더라구요.

 

상어도 그렇지만 물고기의 종류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합니다.

 

매직플로우 시그니쳐 음료 : 바다소금라떼

 

일단 제가 마신건 매직플로우의 커피

바다소금라떼 였습니다.

 

일반적인 라떼랑 다른점을 모르시겠다구요?

커피잔 주위에 하얀색 가루같은게 떨어진게 보이시나요?

저게 청소를 잘 안해서 더러운게 아니구요.

 

소금입니다.

 

짠 정도가 엄청 강한 소금인거 같아요.

일반적인 소금은 몇개 묻혀서는 맛도 안나는데

이건 조금만 묻어도 짠맛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거 먹으면서

예전에 신혼여행으로 칸쿤 갔을 때

바에서 먹었던 마가리타(?)가 떠올랐습니다.

 

그것도 마실때마다 컵의 입 대는부분에 묻은 소금이

짭잘하니 입맛을 돋궈주었었는데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음료였습니다.

 

 

그거 말고는 애도 같이 먹어야하니까

허니딸기라떼로 갔습니다.

 

라떼지만 논커피였습니다.

 

아무래도 애들이랑 많이 온다는걸 아시는지,

그리고 매직플로우가 있는 층이

안그래도 키즈존처럼 꾸며진 층 이였거든요

그래서 논커피를 많이 팝니다.

 

애가 뭐 먹을지는 걱정할게 없을 것 같습니다.

마시면서 계속 자리이동 해도 되요.

 

빈자리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분명 이 수조안에 거북이도 있었는데, 안보이더라구요.

 

상어수조 뒷부분과 닥터피쉬 옆부분에

먹이를 줄 수 있는 잉어체험장이 있습니다.

 

먹이는 1일 100개 한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물고기들은 지능이 떨어져서 배불러도

먹을게 있음 계속 먹는다고, 수질관리도 하구요.

 

좀 징그러울정도로 많아요 잉어가.

저희가 갔을 땐 이미 먹이가 완판된 상태여서 못 줬습니다.

 

 

매직플로우 꿀잼놀이 닥터피쉬

그리고 잉어 옆에는 재미있어서

몇번이나 했던 닥터피쉬가 있습니다.

 

수조 두개로 있어요. 피쉬는 많이 있습니다.

 

각질이 많아서는 아닌거같고

닥터피쉬 수조에 물을 넣으면

물고기들이 엄청 달라붙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애기들도 다 붙어요.

 

한번은 너무 저한테만 붙어서 다른사람한텐 안가더라구요... 약간은 부끄

 

근데 진짜 재미있습니다.

약간 저주파전기마사지 받는 느낌으로

닥터피쉬들이 갈작갈작 입으로 두드립니다.

 

가오리들도 있는데, 알비노가오리가 있더라구요.

이제 어른이되었다 싶은게

 

저 알비노가오리를 사왔을텐데 돈을 좀 더 줬겠지?

싶은생각이 든다는거... 뭔지 아시죠.

 

자본주의에 쩔었네요.

물고기를 좀 더 보시지요.

 

물고기만 있는건 아니다

디지털 아트도 있습니다.

가게 한켠에가면 이런 시뮬레이션이 있습니다.

바다 속을 보여주는건데

 

저기 벨루가 있는곳 등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터치하면

특정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그런 시뮬레이션 이였습니다.

 

그 중 지금 애기가 있는 근처에

복어가 있는쪽이 있는데

이 부분을 가리거나 터치하면

상어가 갑자기 달려옵니다.

 

중간 이미지에 애기가 재밌다고

도망가는거 보이시나요?

 

진짜 무해하다...

애기들은 다 힐링재질이에요.

 

그렇게 거의 한시간 이상 놀았던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싸게먹혔다.

 

좋은 추억도 만들어준거 같구요.

 

 

조금 힘들었지만

닥터피쉬땜에 저도 재미있고

애기도 좋아하고

 

고양 스타필드에서 아이와 가기좋은 놀이터

 

매직플로우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