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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집, 민방위 대체이수 덕분에 헌혈했네요, 그리고 증정품은 기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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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집, 민방위 대체이수 덕분에 헌혈했네요, 그리고 증정품은 기부!

moneydre 2020. 12. 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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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2020년이 거의 끝나갑니다...
올해 초 결혼한게 정말 어제같은데
벌써 12월 말 이라니요 ㅋㅋㅋ

화살같은 세월이란게 참 맞는 말 이구나 느낍니다.
별별일이 계속 터지니까 ㅋㅋㅋ
어른도 되어가고... 이리저리 그렇네요

그렇다보니까 민방위를 빼먹어서... 올해 못듣고 말았습니다.
민방위를 빼먹으면 과태료가 10만원!!

돈이 별로없는 저에겐 피도아니고 뼈 수준이죠.
주민센터 담당자와 얘기하니 헌혈증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당장 헌혈하러 달려갔습니다.


헌혈의집 서울역센터

 

 

헌혈의집 서울역센터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서울역 2번출구로 나가면 금방 보입니다 ㅎㅎ


일단 입장하자마자 간호사분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십니다.

'사이버문진표 작성하셨나요?'

요즘 코로나 시국이기도하고 원래 헌혈이라는게

환자에게 직접 투입되는 그런거다보니까...

엄청 중요하잖아요? 병에걸린 혈액이고 그러면 안되니까

그런걸 쭉~ 조사를 합니다.

 

저처럼 사이버문진표를 작성 안하고 그냥가도

현장에 컴퓨터가 있어서 쉽게 작성이 가능합니다.

 

저는 올해 2월에 멕시코에 신혼여행을 갔었는데

그거때문에 전혈헌혈을 못하고 성분헌혈을 했습니다.

 

문진표 중요한거니까 꼭 잘 읽어보시고 하시기를 바랄게요!

 

 

빙글빙글 돌아가며 제 피를 뽑아가는 헌혈기계

 

위에 말씀드렸듯이 멕시코에 다녀왔다보니 전혈헌혈을 못했어요.

성분헌혈만 할 수 있었는데

 

성분헌혈은 피를 뽑아서 필요한 성분만 걸러서 가져가고

다시 피를 돌려주고 이렇게 반복하는 것 이더라구요.

한 20분? 30분정도 했던거같아요 ㅎㅎ

 

간호사님이 엄청 친절하게 케어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헌혈하고있으면 이런 읽을거리를 주시는데

심심하기도하고 읽기 좋습니다 ㅎㅎ

 

우리몸에는 10%의 예비혈액이 있는데 그 혈액을 뽑는거라

크게 무리가 없다~ 이런 내용이 있구요.

 

레드커넥트(Redconnect) 라는 전용 앱도 소개를 하시더라구요. 레드커넥트는 곧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일단은 헌혈 후 유의사항 12가지!

사진으로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잘 안보이시면 헌혈하러가시면 보실 수 있으니까 ㅋㅋㅋㅋ

헌혈하시면서 보시는걸로?

 

 

대한적십자에서 제공하는 헌혈 후 유의사항

 

그리고 헌혈을 하다보면 과자랑 이거저거 주시는데

헌혈에 대한 감사표시로 증정품을 주십니다.

 

예~전에 왜 문화상품권 5,000원어치 주고그런거요

이번에도 있었는데 상품권은 다 품절됐더라구요.

 

맨 밑에보니 기부를 할 수 있는 항목이 있어서

그냥 기부를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연말정산에 다 반영된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앞으로 더 자주 해야겠다는 의지 뿜뿜!

 

다음은 방금 말씀드렸던 레드커넥트 입니다.


레드커넥트 - 헌혈앱

요즘은 진짜 스마트폰으로 안되는게 없다니까요?

레드커넥트라고 헌혈에대한 정보를 싹 보여주는

그런 앱인데 간편하고 뭔가 그런 느낌?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가 콜라보해서 만들었다는데

참 잘 했습니다 ㅎㅎ 전 이렇게 공익을위해 뭔가 한걸보면

참... 대견함? 이런걸 느껴요 ㅎㅎ 저도 해야겠다~ 싶기도하고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더라구요.

 

저는 제가 언제 헌혈을 했는지 잘 기억도 안나는데

여직 7번의 헌혈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이번 성분헌혈까지 쳐서 그런거겠죠?

 

 

 

제가 언제 몇번이나 헌혈을 했는지 보여주고

약간의 도전정신을 부추기는것처럼 배지수집?

이런것도 있구요.

 

그리고 맨 밑에 혈액수급이 위기단계다 라고 하시면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저때는 O형 분들이 피가 좀 모자라는 거 같이 생겼었어요

헌혈을 기회될 때마다 자주 좀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헌혈을하면 또 좋은게 제 피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이런식으로 총단백수치

각종 간염바이러스 유무, 매독 유무 등등

이런걸 봐주시더라구요.

 

약식 건강검진 느낌도 있고 ㅎㅎ


결국 이렇게 헌혈하고 헌혈증을 주민센터에 제출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주민센터에서 전화와서 하시는 말씀이.

이미 제가 10월달에 교육을 받았다고...

 

일이 하도 바쁘니까 받은것도 깜빡하고 ㅋㅋㅋ

안받았다고 착각을 해서 이 해프닝이 일어난거였어요.

 

뭐... 하늘이 착한일 한번 하라고 도와주셨다!

생각하려합니다.

 

좋은일 +1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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